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 사진=서철모 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서철모 화성시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소감을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서철모 시장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센터가 개소했다”며 “고압산소치료는 치료장비 안에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해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하고, 이를 통해 산소를 공급,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발생 시에는 급성 일산화탄소중독 및 가스 색전증 치료에 쓰이고 평상시에는 화상, 당뇨발, 뇌농양, 골수병, 버거씨병 등 만성질환치료에 쓰인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 도입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챔버의 경우, 중증응급환자 10명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다고 하니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화성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소재하고 있는 만큼 작업현장에서의 위험요인이 많고 사고가 발생할 확률도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렇기 때문에 지역거점병원에서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은 우리 화성시에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