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은 지난 20일 경남 고성군 관내 고령 농업인 농가를 찾아 정점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손병환 NH농협은행장,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및 경남농협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특히 이날 사랑의 PC, 에어컨 등 생활 및 방역용품을 농가와 고성군 세동마을회관에 기증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인원 8,200여명이, 76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농협은 이날 수리한 농가를 포함한 고성·통영 관내 11개 농가 주택을 11월 중 수리할 계획이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고령 농업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 깊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효도식탁 지원사업’ 전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20일 고성군에서 세 번째 효도 식탁(2인용 식탁세트) 120세트를 관내 독거노인, 취약농가, 고령농업인 등에게 전달했다.<사진>
이번 전달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NH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황성보 중앙회 이사, 농협고성군지부 양진석 지부장, 고성농협 이재열 조합장 등 관내 조합장과 제일리버스(주) 황창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올해 경남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7월 밀양시 지역에 100가구, 9월말에는 의령군 지역에 85가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성군 관내 농·축협과 축산물 전문 업체인 제일리버스(주)에서 공동으로 사업비를 분담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70세이상 저소득 농촌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2인용 식탁 120세트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제일리버스 황창윤 대표는 “지역 사회에 매우 적합한 사회공헌 사업이라 판단해 참여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에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이 세 번째 추진사업인데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효도식탁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매우 고맙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계란기부 통한 이웃사랑 실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19일 경남사회복지센터(창원시 의창구 동읍 소재)에 계란 30구 600판(1만8,000개)을 전달하는 ‘사랑의 계란나눔, 에그투게더(Egg Togehter)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에그투게더(Egg Togehter) 캠페인은 ‘삼시세끼 계란으로 매일건강’ 하자는 의미로 계란자조금에서 3년째 실시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계란은 건강에 필요한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최고의 완전식품으로 계란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회공헌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협창원시지부, 창원시 대산면 신성마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이성섭)는 지난 16일 창원시 대산면 신성마을에서 문병화 세무사를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사진>
이번 위촉식에는 농협창원시지부 이성섭 지부장, 이삼규 대산면장, 대산농협 정의일 조합장, 문병화 세무사, 최낙신 신성마을 영농회장외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이 세무회계사무소 공동 대표를 역임하는 문병화 세무사를 신성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신성마을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문병화 세무사는 “처음 방문하는 신성마을이 정말 풍요롭고 마을 정비도 잘 이뤄진 살기 좋은 곳인 것 같다”며 “앞으로 신성마을이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주민과 하나 되는 다양한 참여와 함께, 전문 분야인 세무에 대한 자문활동을 통한 재능기부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섭 창원시지부장은 “우리 농촌에서는 일반적으로 세무분야에 대한 상식이 많이 약한 편”이라며 “이번 명예이장 위촉식을 통해 신성마을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