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령군 제공)
[고령=일요신문] 경북 고령군은 23일 열린 제265회 고령군의회에서 곽용환 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령군의 2021년 예산은 3359억원(일반회계 3239억, 특별회계 120억)으로 지난해 보다 1.5% 감소했다.
곽용환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소통하는 현장 행정으로 군민이 감동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 나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대표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과 주민생활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대 군정운영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경제기반 구축, 대가야의 세계화,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미래농업육성, 맞춤복지 실현, 소통행정 실천·인재육성으로 군정목표인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곽용환 군수는 “민선 7기 약속을 완성하기 위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겠다”며,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활성화 시책과 군정 전략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I ♥ 대가야 고령’ 프로젝트 추진으로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고령’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올해 7월 국회 미래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별 행복지수를 조사한 ‘대한민국 행복지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