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데이콤 본사는 매물로 나온 지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무명의 건설업체에 팔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도이치방크, 미래에셋-리얼티 컨소시엄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적으로는 무명의 건설회사로 넘어가게 된 것.
데이콤 사옥매각 프로젝트가 속전속결로 끝난 데에는 급박한 데이콤의 상황 때문이었다. 데이콤은 하나로통신 인수가 물건너가면서 자구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회사인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에 건물을 6백73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데이콤은 또 향후 1천5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남은 빚갚기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연]
-
특혜 채용 있었나? 김용현 전 장관 이수페타시스 근무 이력 주목
온라인 기사 ( 2024.12.11 14:12 )
-
매각대금으로 활로 찾을까…금호건설의 아시아나항공 처분 시점 주목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18 )
-
비상계엄 불똥, 부동산에도 옮겨붙나…장기 침체 전망에 무게 실리는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06 1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