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일요신문] “도시의 품격과 브랜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역사문화 조성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기초자치단체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한 데 대한 심경을 전했다.
서철모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합산한 종합경쟁력에서 1000점 만점에 727.66점을 받았으며, 전국평균인 478.53점에 비해 249.13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용인시와의 점수 차이는 41.57점이며, 인근의 수원시(7위, 626.38)와, 평택시(4위, 648.75) 등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특히 경영성과 부분에서 400점 만점에 305.9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경영활동 부분에서도 300점 만점에 211.2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우리 시가 4년 연속 종합경쟁력 1위의 성과를 거둔 것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며, 이를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은 화성시로 승격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써 지난 20년간 갈고닦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우리 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