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상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서철모 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최근 고용노동부로터 화성시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철모 시장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시는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람중심의 경제, 공동체경제 활성화로 양극화 심화, 높은 실업률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사회적경제기금을 운용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며 “그 결과 2013년에 46개였던 사회적경제조직이 2020년에 303개로 증가하는 등 6배 이상 성장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한편 질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역량강화, 대상별 특화된 전문교육, 소통과 공감의 참여자 중심 교육을 지향하며 연간 4천여 명의 사회혁신 주도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 추진단 운영, 사회적 가치지표 수립, 사회적경제 조례 6건 제정 등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가치를 행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서 화성시를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지정한 이유도 이와 같은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생각합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당사자와의 협력과 연대, 신뢰 구축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