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한조각씩 먹는다는 독일 빵 슈톨렌.
서울 마포구에는 이 슈톨렌을 맛볼 수 있는 골목빵집이 있다.
하얀 눈을 맞은 듯한 모습에 속은 견과류로 가득차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밀가루, 버터, 설탕, 소금 등을 넣고 여기에 바닐라 빈을 넣어 향을 더해준다.
또 우유, 밀가루, 아몬드가루 와 슈톨렌 발효종까지 더한다.
오렌지껍질, 말린 크랜베리, 레몬껍질, 호두, 무화과 등을 각기 다른 술로 졸여 속재료를 채워주면 속반죽이 완성된다.
속반죽만 반나절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정성이 더해져 맛있는 빵이 만들어진다.
한편 이날 ‘맛의 승부사’에서 고양 35년 내공 마늘보쌈 맛집, ‘한 끗의 기적’에서는 강진에 나타난 신흥 밥도둑 토하젓, ‘소문의 맛집’은 청년신화 30대에 이룬 월 매출 8000만원 맛집 등으로 꾸며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