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아는형님
이날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출연진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다양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신구, 이순재와 함께 출연하는데 박소담은 “첫 리딩 날이 아직도 기억난다. 같이 대본 리딩을 한다는 자체가 놀라웠다. 그런데 지금은 선생님들에게 팔짱도 끼고 그런다”고 말했다.
심지어 박소담은 신구와 술친구가 됐다고. 박소담은 “난 구야 형이랑 동네 술 친구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웬만한 연상은 연상같지 않겠다. 10살 차이는 아기 같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사람은 ‘피아노를 치며 논다’며 즉석에서 연주를 시작했다.
박소담은 절로 경건해지는 연주를 선보였는데 김희철은 “춤출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우 감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권유리는 “눈을 감고 연주할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눈감고 연주를 했다.
그러나 아형 멤버들은 “살짝 컨닝을 하더라”며 감동을 파괴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