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 결산 및 내년 산업생태계 활력 방안 모색 등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8일 오전 10시 본관 8층 경제부시장실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2020년 제4차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 회의는 울산시 관련 부서와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술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조례 개정, 입주 공간 확보, 타깃기업 발굴, 이전·창업기업 특별지원,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업과 노력 및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올해 기술강소기업 66개사 유치로 당초 자율목표(55개사) 대비 120%를 넘는 성과를 나타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의 기술강소기업 지원노력과 관계기관의 협업, 기업들의 투자의지가 없었다면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2021년에도 여러 각도에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상공회의소, ‘IT관련 자금력 부족한 기업에 메일시스템운영’ 지원
울산상의(회장 전영도)는 IT 관련 전문 인력 부재와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메일시스템 운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메일은 기업 운영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기업 자체 도메인 도입 여부에 따라 기업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해당 사업은 기업 자체 도메인으로 메일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자체 도메인을 가진 기업은 별도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체 도메인이 없는 경우에는 도메인 비용만 기업체가 부담하면 된다.
메일 계정 수는 최대 20 계정까지 생성할 수 있으며 특히 무제한 용량으로 제공되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자체 스팸 서버를 통해 각종 스팸메일로부터 안전한 메일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상의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도 메일을 확인할 수 있어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본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 신청은 12월 23일까지 울산상의 회원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5개사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선바위도서관 진입로에 LED디밍형 보행등 시범사업’ 전개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8일 울주 선바위도서관 진입로에 LED디밍형 보행등 시범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말까지 선바위도서관 진입로(약 2km)의 기존 가로등 15개소에 디밍(조도제어)이 가능한 제어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간대별 디밍(조도제어)을 통해 보행자에게는 안전하고 밝은 조명을 제공하고, 통행이 없는 시간에는 밝기를 줄여 야간의 빛 공해 저감과 함께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등의 조도를 보행자의 통행이 적은 야간 22:00 ~ 심야 24:00 시간대에는 기존 조도의 70%, 심야 24:00 ~ 새벽 04:00 시간대에는 기존 조도의 50%까지 조절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결과 야간 이용에 불편이 없고, 절전 효과가 뚜렷할 경우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LED 디밍형 보행등 시범 설치 사업은 울주군의 스마트시티 기반 스마트 시티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시작으로 울주군만의 스마트 시티 모델을 정립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구청, ‘병영1동 방위협의회 연말 이웃돕기’ 물품 전달
울산 중구(청장 박태완) 병영1동 방위협의회(회장 김광찬)는 8일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말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전달은 연말을 맞아 병영1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병영1동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회비 50만원 상당으로 라면 20박스를 구입해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에 건넸다.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라면을 지역 내 독거노인 20세대에 1박스씩 지원할 예정이다.
병영1동 방위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은 매년 저소득 보훈대상자와 지역 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정기적 물품후원과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오고 있다.
고수옥 병영1동장은 “차가운 겨울바람으로 마음이 시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달해주는 병영1동 방위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