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동탄국제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철모 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서철모 화성시장이 동탄국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던 가운데,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서철모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에는 20명 내외 학생들만 자리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교실에서 영상을 통해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 올라 학생들을 보니 제가 학생들과 같은 시간을 보냈던 시기와 아들이 수능을 치렀던 10년 전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또한 “인생의 선배로서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마다 각자 잘할 수 있는 일, 관심을 갖고 있는 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잘 전달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강이 끝난 후에는 학부모님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안 및 우리 교육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부모님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와 함께 올바른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