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본격 시도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사진=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제공)
[안동=일요신문] “도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잘 새겨듣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일·하혜수)가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본격 시도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행정통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추진된 홈페이지는 크게 위원회 소개, 시도민 참여, 알림마당, 위원회 활동, 연구단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위원회 소개’ 메뉴는 위원회 설립 배경 및 통합 추진 경과 등이, ‘시도민 참여’ 메뉴에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한 자유게시판과 의제제안 코너가, ‘알림마당’ 메뉴에는 언론보도 내용과 타 광역지자체의 통합 관련 동향이 제공된다.
각종 회의, 세미나 등 정보의 경우 ‘위원회 활동’ 메뉴에서, 공론화연구단의 주요 활동 상황과 연구자료 소개는 ‘연구단’ 메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반응형으로 제작돼 사용자의 화면 크기에 맞춰 조절돼 개인용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불편 없이 사용 가능하다. 공론화위원회의 각종 회의자료, 진행 동영상 등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은 “시도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보도 많이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가치와 비전, 미래에 대한 시도민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시도민 온라인 토론회’를 오는 19일, 다음달 9일과 30일 3차례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의 모든 과정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