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부산=일요신문]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공모 선정
기장군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2천만원, 시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은 예술작품을 설치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장군에서 추진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사업비 4억(국비 3억2천만원, 시비 4천만원, 군비 4천만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정관미술인협회(대표 송영명) 및 기장군예술인협의회(대표 김주현) 소속 지역 예술인 총 40명이 참여한다.
정관미술인협회에서는 정관 모전공원에 ‘꿈을 키우는 도시’라는 주제로 지식탐구와 가족사랑, 이웃사랑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장군이 아이와 청소년이 많은 꿈과 희망이 있는 교육도시임을 나타내고자 한다. 정관 모전공원의 예술작품들은 기장군의 ‘모전 빛 테마로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빛을 주제로 공원과 산책로를 연계한 테마로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장예술인협의회에서는 안데르센 동화마을 테마숲에 ‘안데르센의 뮤직박스’라는 주제로 작품을 설치한다.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안데르센 동화마을 테마숲은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소개돼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힐링 체험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지역공간의 품격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육정책 추진 평가...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기장군은 부산시가 실시하는 2020년 구·군 보육정책 추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육정책 추진 평가는 2020년 보육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로 보육사업 추진분야와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 등 총 12개 지표 2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기장군은 △보육지원체계 개편 정착 추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안전관리 △보육환경 개선 실적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마스크, 손소독제 지원과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에 따른 급간식 친환경 쌀 가정지원 사업 등이 기장군의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열정과 협조해주신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 앞으로 더욱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