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해운대간 해상케이블카’ 참고 이미지
[부산=일요신문] 부산 남구의회(의장 백석민)는 11일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이후 ‘부산 해상케이블카 유치 촉구 결의안’을 발표한다.
용호동을 지역구로 하는 강건우·고선화 의원이 대표로 제안한 이번 결의안은 침체된 부산 경제를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고부가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는 부산 남구 ‘이기대~해운대간 해상케이블카’의 민간 유치를 촉구하기 위해 발표된다.
앞서 남구의회 조상진 의원은 11월 10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구 관광도시화를 위한 민간사업 유치 제안 촉구’를 주제로 가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기대와 해운대간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민간유치 사업으로 부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자”고 말했다.
강건우 부의장도 2일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남구의 생존과 일자리! 해답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가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륙도선 트램과 가덕신공항 조성 분위기가 무르익는 지금이 해상케이블카 민간 유치 사업의 최적기”라고 역설했다.
부산 남구가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오륙도와 이기대 등 천혜의 해양 자연환경과 조화된 국제적인 관광메카로 거듭날 것이라는 주장들인 것이다.
백석민 의장은 “여야 의원들이 이기대 해운대 해양케이블카 민간 유치 사업을 한 목소리로 주장하는 만큼, 남구청과 부산시에 적극 건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