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은 지난 9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시군별 1년간 새마을업무 추진성과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2020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새마을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근간으로 새마을업무추진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 후 우수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청도는 3년 연속 기관상을 수상했다.
평가에서 청도는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 새마을환경살리기 대회 개최, 엠블럼제작 및 홍보 꽃탑설치, 코로나19 감염병예방 일제방역 등 총 19건의 특수시책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특히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비대면 행사로 추진해 재활용품 884t을 수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12회 총 1만2000여 명이 참여한 방역 대응과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사업 9곳 추진, 새마을세계화사업 지속 추진 등 새마을업무를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승율 군수는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100주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회 개최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7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2021년 세입·세출예산 승인, 장학생 및 우수교사 선발계획, 장학회 정관 및 시행세칙 일부개정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좌석 간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 설립돼 2023년까지 15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모금사업을 하고 있다.
출향인사·군민 등 각계각층의 뜻 있는 기탁금이 더해져 현재 108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승율 이사장은 “앞으로 청도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제1의 으뜸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 137명을 선발해 장학금 6180만원을 전달했다.
# 청소년수련관, 2020 성취포상제 포상식 성료
청도군은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성취포상제활동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0 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상식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제부문 활동과 자기도전 활동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 한 해 활동에 참여했던 20여 명의 청소년 중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한 청소년 10명만이 포상을 받았다.
국제 부문에 은장 1명, 동장 4명과 자기도전 부문에 은장 3명, 동장 2명이 포상을 받았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자기주도적 성장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