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11일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89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연속 600명대 후반대를 육박하는 수준이다.
특히 2주간 국내 확진자 발생은 서울 39.1%, 경기 26.0%로 수도권 지역이 압도적으로 많다.
전국적인 유행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1.4%으로 전남(1.0%) 다음으로 가장 적게 나왔다.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40.1%로 가장 많다.
집단감염 28.4%, 감염경로 조사 중 20.5%, 병원·요양병원 등 6.0%, 해외유입 및 관련 4.9% 순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유행이 올해 3차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임시선별진료소와 함께 검체 취합 방식도 타액검사 PCR과 신속항원검사도 도입해 진단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구·경북에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9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대구 6명, 경주 1명, 영천 1명, 의성 1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