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은 지난 7~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0년 청도군농민사관학교 수료식’을 각 과정별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민사관학교는 청도반시, 복숭아, 귀농영농교육, 청년농업, 감와인 아카데미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학사일정은 코로나19로 지난 6월29일 시작해 이달 11일까지 20회 내외의 정규 수업을 진행됐으며 총 172명이 수료했다.
농민사관학교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1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승율 군수는 “농민사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부자청도 만들기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농업인 컨설팅 성과 보고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10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컨설팅지원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청년농업인들이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를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사업계획서와 비즈니스 모델 시제품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농업인들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계획, 농산물 활용 요리 동영상 제작 등을 발표했다.
이승율 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CEO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농업기술센터 스마일라인 캠페인
스마일라인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된 직원들과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미소를 되찾아 주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입구에 설치돼 있으며, 스마일라인을 지나갈 때마다 큰소리로 웃고 지나가면 된다.
직원들은 소리 내어 웃지 않을 시 1000원을 기부해 일정금액이 모이면 청도군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