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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신문] 부산지역 학교 4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진구 A초등학교 ㄱ학생과 ㄴ학생, 중구 B초등학교 ㄷ학생과 ㄹ학생, 동래구 C중학교 ㅁ학생, 남구 D초등학교 ㅂ학생 등 학교 4곳에서 학생 6명이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ㄱ학생과 ㄴ학생은 남매지간으로 15일 오전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ㄷ학생(동생)과 ㄹ학생은 남매지간으로 11일 ㄷ학생의 친구 어머니(부산-11040, 인창요양병원 근무)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5일 코로나19 진담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ㄷ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9일 확진자(부산-11040) 집에서 음식을 나눠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ㅁ학생은 15일 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6, 12, 13일 세 차례에 걸쳐 할머니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ㅂ학생은 3일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학생은 15일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고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A와 B초등학교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B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이날 전 학년 대상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