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18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1명 발생했다.
지역 10개 시·군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1891명으로 경주 9명, 포항 5명, 청송 4명, 안동 3명, 구미 3명, 칠곡 3명, 김천 1명, 영천 1명, 경산 1명, 울진 1명이 추가됐다.
경주 9명은 가족, 지인 등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다.
포항에선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일가족 4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청송은 지난 15일 대구 확진자의 가족, 지인 등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안동은 가족 2명, 접촉자 1명이다.
구미는 일가족 3명, 칠곡은 접촉자 3명, 경산은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김천과 울진에선 각각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영천은 대구영신교회 관련 접촉자이다.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19.3명으로 크게 늘고 있다.
현재 217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지역 코로나19 완치자는 1655명으로 어제 하루 14명이 퇴원했으며 병원에서 8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 사망자는 64명으로 1명이 숨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2명으로 지역사회 1036명, 해외유입 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98, 부산 39, 대구 20, 인천 65, 광주 4, 대전 5, 울산 31, 경기 301, 강원 18, 충북 31, 충남 18, 전북 16, 전남 5, 경북 31, 경남 43, 제주 27, 검역 9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