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칠곡군 제공)
[칠곡=일요신문]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과 관련된 농업기술의 연구개발, 농촌지도, 교육훈련 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작목별 새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농업기계 임대·운송사업, 농업 6차산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비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양봉산업특구지역으로 지정돼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허니밤’ 상표를 개발, 벌꿀 신뢰도와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양봉지도에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조동석 센터장은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온택트 농업기술 혁신전파 시스템 구축 등 지역농업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농업의 체질을 개선해 새로운 농촌 소득사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조동석 센터장을 필두로 지선영 농업경영과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에도 칠곡군을 전국 최고의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