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일요신문] “지역화폐로 지급된 전국민 보편지원의 경제효과는 정부의 공식통계로 증명되었을뿐 아니라 시장과 골목에서 2달 이상 설 대목 이상의 경기를 국민이 체감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멸성 지역화폐 지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국민에게 보편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역화폐 전국민 보편지급의 효과가 정부의 1차 재난지원금과 경기도 및 경기도내 시군들의 재난기본소득으로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기술도 학문도, 경제와 산업도 모두 융복합의 시대라고 설명하며, 정부정책도 이제는 하나의 정책이 하나의 효과만 가지게 해서는 살아남을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복지정책이 동시에 경제정책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정책효율성제고는 정책결정자들의 책임인 동시에 능력문제”라며 “급변하는 세상을 따라가지 못해 그러려니 생각하지만 혹여 알면서도 기득권을 지키려고 억지부리는 것이라면 용서할 수 없는 죄악”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또한 “소멸성 지역화폐를 전국민에게 지급해 소상공인 매출을 늘려주는 것이 특정 소상공인을 현금지원 하는 것보다 경제활성화, 소득격차완화, 위기극복과 연대의식 제고라는 복합효과를 가져서 더 낫다는 사실은 일반시민들도 모두 안다”며 “소위 전문가와 일부 정치인 전문관료들만 반대로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지사는 마지막으로 “소상공인과 국리민복을 향한 이규민 의원님의 열정과 실천을 응원하며 3차 코로나 대유행 극복을 위해 전국민 지역화폐 보편지원을 다시 요청한다”고 부탁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