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재혁 칠곡군 일자리경제과장.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일요신문] 경북 칠곡군은 지난 21일 경북도가 주관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고용불안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실직자 등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대규모 공공일자리 제공 사업이다.
칠곡군은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생활방역과 환경정비, 농촌일손돕기 등 168개 사업장을 통해 49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예산 37억3300만원을 책정해 발빠른 사업발굴과 인력 모집, 방역활동 위주의 인력 배치 등 적재적소에 투입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로 인한 경제 회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재혁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와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백선기 군수님께서 내년 군정 방향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히신 만큼 이에 발맞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군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여 청년들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에 노력하는 한편 민생안정과 서민경제 회복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성공모델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그린벨트의친구들(대표 이재기)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