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예술종합대학 사진학과는 25일부터 온라인 졸업전시를 시작한다.
1988년부터 진행된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졸업작품전은 매년 ‘MESSAGE’라는 제목으로 개최 되고 있다. 특히 30명의 예비졸업생들이 참여하는 제 32회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졸업작품전 MESSAGE는 ‘극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전람회로 진행 되어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다. 작품 관람은 웹페이지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졸업작품전을 준비한 박종욱 졸업전시 준비 위원장(사진학과 14학번)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를 의지하며 만들어낸 뜻깊은 졸업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졸업작품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산업경영공학과 연구팀, 정보 및 지식경영 ‘국제심포지움’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경성대 산업경영공학과 이해경 교수
ISIKM은 전 세계에서 정보 및 지식경영에 관심 있는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 심포지움으로 당초 올 봄에 중국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하다가 연말에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디지털쌍둥이(Digital Twin)를 서비스분야에 활용하는 모델 (Digital Twin Usage for Services)’에 관한 것으로, 산업경영공학과 소속의 이해경, 고창성, 김홍배, 김태운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디지털쌍둥이란 실세계의 사물이나 시스템을 가상환경에서 똑같이 구현하고 센서와 사물인터넷 (IoT)기술을 이용하여 실제의 상황을 모의실험하고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면서 발생 가능한 오류를 예방하고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4차산업혁명의 기반기술로 활용되는 분야이다.
경성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는 4차산업혁명에서 주요한 요소기술들이 전공과목과 관련이 깊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데이터 마이닝, 최적화, 물류시스템, HCI 등의 분야에 전문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육혁신본부 교수학습센터, 경성 ZOOM 열린 포럼 ‘대학 수업의 재구성 PBL’ 개최
포럼 진행 모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교육혁신본부 교수학습센터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교수대상 PBL 강좌 지원, PBL 전문가 상담 및 PBL 워크숍 등 ‘PBL 교원 교육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020 경성 ZOOM 열린 포럼-대학 수업의 재구성 PBL’을 18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30여개 국공립대학 및 사립대학의 교원 및 실무자가 참여해 큰 관심 속에 성료했다.
환영사를 통해 김철범 학무부총장(교육혁신본부장)은 “PBL을 통한 대학 수업과 대학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면서 그 과정에서 가졌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더 좋은 해법을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0 경성 ZOOM 열린 포럼-대학 수업의 재구성 PBL’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박인우 교수(고려대 교육학과)는 어떻게 학습자 중심 PBL 수업을 설계하고 평가해서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습자 중심 수업과 PBL’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PBL 사례발표에서는 첫 번째로 이희옥 교수(경성대 경영학과)가 실제 PBL 수업 시 사용했던 팀 구성, 문제 개발, 평가, 동기 부여 방법 등의 사례를 ‘전지적 문제 시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로 이상선 교수(한경대 디자인건축학부)가 ‘융합 수업에서의 PBL 수업 사례’라는 주제로 실제 학문간(디자인 전공-문예창작미디어콘텐츠홍보 전공) 융합 수업을 진행했던 사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팀을 이루고 PBL 수업을 진행했던 사례와 관련 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희정 교수(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교수학습센터장)는 ‘비대면 Project Based Learning 수업 사례’라는 주제로 실제 팀 구성, 수업 설계 및 운영 사례를 전하면서 멘티미터, 패들렛 등 비대면 수업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PBL 강좌 운영 실무자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교수자들이 수업에 대한 부담감과 고민들이 많았는데 타 대학의 우수한 PBL 운영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추후 이 행사가 지속돼 많은 대학들이 수업 우수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열린 장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경성대학교 교육혁신본부 교수학습센터에서는 Post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혁신적인 학생 중심 PBL 수업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다양한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