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공익재단은 24일 부산·울산·경남지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제15회 대선사회복지사상 시상식’을 전면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왼쪽부터 대선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
[부산=일요신문]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BN그룹의 대선주조(주)가 설립한 대선공익재단( 이사장 조성제 )은 2020년 제15회 대선사회복지사상 시상식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난 24일 전면 비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대선사회복지사상은 2007년부터 대선공익재단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취약계층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최일선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보다 더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함께 하고자 제정됐다.
지난 7월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총 43명의 사회복지사가 수상자로 선발됐다. 각 지역별 수상자는 대선공익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상패와 함께 주어지는 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전이 주어지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대선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과 위기를 헤쳐 나가며 선도적으로 사회공헌에 동행하고 있는 모든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쉼과 힐링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선공익재단은 BN그룹 대선주조(주)가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공익재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사회복지사 620명을 선발해 총 10억 5천만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했다.
무료 도시락 배달과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장학금 후원 등 각종 복지·교육·문화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