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2020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 우수시군’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와 칠곡군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고, 경산시와 의성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상주시와 칠곡군은 환경법령 위반율과 배출부과금 징수율등 평가항목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산시와 의성군의 경우 환경관리 수범사례, 대기배출원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가 24일 도청에서 ‘2020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 우수시군’시상했다. 최우수 시군은 상주시와 칠곡군이, 우수 시군에는 경산시와 의성군이 선정됐다. 사진은 최우수 상주시. (사진=경북도 제공)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는 정부 합동평가 및 환경부 평가지표를 반영해 23개 시군별로, 배출업소 환경법령 위반율, 대기 및 수질 배출부과금 징수율, 소규모 방지시설 개선사업 예산 확보 및 집행율, 환경신문고 전화 응대 등을 평가했다.
심사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전반에 걸쳐 민간 심사위원 5명이 참여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한편 올해 도내 대기 및 폐수 배출업소 2134개 사업장을 점검해 252개 환경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배출부과금 4억9838만원 부과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업과 행정기관이 상호 신뢰와 자율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해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