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구미 형곡1동에서는 지난 23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행복나눔 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형곡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 헌혈차량에 철저한 방역 소독이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되었으며 도·시의원과 각 기관·단체 회원 등 7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사진=구미시 제공)
박명석 형곡1동 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은 “구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각 읍면동 단체협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단체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섭 형곡1동 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또 한 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형곡1동 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경자 형곡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기피현상이 더해져 혈액 보유량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이번 행사로 수혈이 꼭 필요한 위급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사에 동참해 준 주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