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일요신문] 경북 상주에서 교회 목사와 신도가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9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 확진자가 4명 추가되면서 누적확진이 46명으로 늘었다.
A씨는 앞서 지역 교회 목사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B씨와 C씨가 중동면의 교회 목사와 신도와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나머지 D씨는 타지(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지역 감염이 퍼짐에 따라 내년 3일까지 요양병원과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53곳 종사자와 이용자 18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