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생생정보
경기 성남에는 겨울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잘 익은 묵은지와 고등어, 시래기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묵은지 시래기 고등어조림’이 주인공이다.
손님들은 “시래기와 고등어가 환상의 궁합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육집 폭발 시래기 떡갈비도 이곳의 인기 메뉴이며 피자에도 시래기가 들어간다.
박정란 주인장은 “코로나 전에는 하루 매출일 350만 정도였다”며 무일푼 상태에서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시래기는 강원도 양구군에서 직배송 받아 사용하는데 숯 담근 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또 쌀뜨물도 넣어 감칠맛을 높인다. 10시간 불리기, 10시간 삶기, 12시간 뜸 들이기 과정을 거쳐야 시래기가 완성된다.
한편 이날 ‘맛의 정석, 가족끼리 왜 그래’에서는 경기 성남 연탄불 생선구이 등을 다시 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