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사진=용인시 제공.
[일요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듯이 용인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한층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역동적인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새로운 성장이 될 혁신을 마련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으로 새로운 성장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라는 말이 있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작지만 작은 힘들이 모이면 바다를 이룰만큼 그 힘은 커진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용인의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신축년(辛丑年) 시정운영 방향과 관련,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강화 △아름다운 녹지공간 확충 △시민 안전과 포용적 복지에 집중 △편리한 도시기반 확충 및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 △경강선․분당선 연장 및 동탄~부발선 신설 역량 집중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이천~오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확충과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차질없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