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합동참모본부 주관 ‘2020 통합방위 유공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에 선정됐다.
통합방위 유공 우수기관 평가는 합참에서 매년 지자체, 군부대, 국가중요시설 등을 대상, 현장위주 점검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발해 다음해 2월 대통령 주재 중앙통합방위회의시 표창을 친수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합참으로부터 계획분야 및 현장실사 수검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도는 평시와 위기시 통합방위태세 구축이 시설은 물론 시스템 면에서도 전국에서 제일 우수 하다는 것이 증명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위기상황이 왔을 때 즉각 사용 가능토록 완벽한 전산과 통신 시스템을 충무시설에 구축해 도지사의 지휘통제 여건을 보장했다.
지역 내 코로나19 총력 대응시 경북도의 유관기관과의 소통체계가 원활히 구축돼 국가방위요소가 효율적으로 운용됐다.
전국 최고의 시설과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연도별로 보면 기본시스템 설계 및 구축(16년), 역사관 설치(17년), 국가중요시설 및 원전시설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18년), 지자체 최초 국가지도통신망 전력화 시범 사업(19년), 다자간 영상접속장치 설치로 BH-중앙정부-도-시군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구축(20년), 실시간 현장정보 수집 가능토록 관제시스템 드론 도입(20년) 등 변해가는 내·외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지사는 “2020년 한 해 코로나19 대응에 민·관·군·경이 일심동체가 돼 위기를 잘 극복했다“며 ”신축년에도 사중구생(死中求生)의 마음으로 경북도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