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이승율 청도군수가 새해 첫 공식행보로 ‘청도군 농촌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군 농촌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청도농협에 위탁해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군이 직접 운영한다.
농촌일자리지원센터는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팀장 1명, 직원 2명이 근무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쳐 새해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적정한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과 농번기 부족한 인력을 적기 투입해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부족한 일자리에 대한 인력지원 중개역할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귀농귀촌 농업 체험 등 다양한 업무영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빈번한 자연재해와 농산물가격 하락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