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은 중국 풍습에 따라 현관에 풍등을 붙이며 “절대 복아 달아나지 마라. 우리 가족 건강하고 돈도 많이 벌고”라고 소원을 빌었다.
아빠 공장도 대박, 엄마 방송도 대박을 빌며 풍등을 두 개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같은 시각 진화는 “스트레스가 많다. 머리가 많이 빠졌다. 중국 공장 상황이 쉽지 않다. 힘들다고 얘기할 곳도 없다”며 누군가에게 전화로 하소연을 했다.
영상을 보던 함소원은 “코로나로 중국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아빠로서의 책임감은 아마 상상을 못 할거다. 제이슨도 아이를 낳으면 아마 어깨가 더 무거워질 것이다”고 말했다.
주방에서 문 밖으로 전해지는 진화의 하소연을 듣던 함소원은 원기충전을 위해 새해만찬을 준비했다.
떡국 위 지단까지 손수 만들었는데 진화는 도통 입맛이 없어보였다. 함소원은 “전 세계가 똑같이 어려워. 당신만 안 되는게 아니야”라고 위로했다.
진화는 “괜찮아. 내가 가장아니까 감당해야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