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사업이 이번에는 내분으로 인해 진통을 겪고 있다. <일요신문>은 얼마 전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MB 조카사위 구설 오른 까닭’이라 제하의 기사(952호 참조)를 통해 이 사업에 대통령 조카사위가 연관되어 증권가 구설수에 올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요신문>은 제4이동통신사업에 단독 사업 신청을 한 컨소시엄 KMI(한국모바일인터넷)에 이명박 대통령 조카사위 전 아무개 씨가 연관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관련 주식이 크게 요동쳤다고 보도했다. 특히 대주주로 참여한 S 사의 경우 주가가 불과 2개월 만에 800% 급등하는 등 석연치 않은 구석이 적지 않았다.
보도 후 대통령의 조카사위 전 씨는 관련 회사에서 손을 떼며 논란에서 한 발짝 물러선 모습이다. 이어 지난 9월 3일에는 컨소시엄 최대주주인 S 사는 KMI로부터 컨소시엄 참여계약 및 사업제휴 협약에 대한 해지 통보를 받으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7월 말 기준으로 10만 원에 육박하던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3일 5만 5000원까지 하락했다. 최대주주인 S 사가 빠지면서 방통위의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작업은 다시 한번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박혁진 기자 phj@ilyo.co.kr
MB 조카사위 손 떼자 추진 컨소시엄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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