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 옥외광고업무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년 옥외광고업무성과를 평가해 불법광고물 정비, 옥외광고 산업진흥 및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한 지자체 및 공무원·민간인에게 주는 상이다. 광역자치단체는 경북도와 부산시가 수상했다.
6일 도에 따르면 2020년 불법광고물 정비분야에서 도단위 최초로 옥외광고물 ZERO거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주민주도형 간판개선사업 추진과 협회,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에도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마이삭, 하이선 등 대형태풍의 내륙 관통에 따른 간판 추락사고에 신속히 대응했고, 옥외광고 소외지역에 대한 재능기부 활동도 돋보였다.
박동엽 도 건설도시국장은 “그동안의 불법광고물 없는 거리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