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조경학과 이장우 교사, 김태헌 교장, 정지인 졸업생, 안연주 재학생, 심우진 재학생, 박건우 조경학과 교사, 윤철수 교감.(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일요신문] 대구농업마이스터고가 지난해 고졸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4일 대구시 지방공무원 녹지(조경) 분야에 3학년 문경준 학생과 정지인 졸업생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2020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및 지방직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 고졸채용 분야는 전국의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중 해당분야를 전공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필기·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인 심우진, 안연주, 문경준 학생과 졸업생 정지인은 지난해 10월 필기시험 합격 후 11월에 면접시험 등의 관문을 통과해 최종 합격자가 됐다.
이 학교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을 배출했으며, 2020년 서울과 대구에서도 지방직 공무원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태헌 교장은 “교복 입은 시민을 세금내는 시민으로 양성한다는 목표로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진로를 찾아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졸업 후 학생들이 창업과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