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구·군, 경찰과 합동으로 74개 반(187명)을 편성해 종교시설, 요양병원, 빙상장·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 숙박시설, 중점관리시설, 일반관리시설 등 총 7,118개소에 대해 코로나19 준수 사항 등을 특별 점검한 결과 이같이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연말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늘어나고 지역 내에서도 요양병원 대규모 집단감염을 비롯하여 가족·지인 모임에서 연쇄(n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연말연시 인파가 많이 모일 것으로 우려되는 방역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실시됐다.
점검 결과 현장 시정조치 내용은 피시(PC)방 좌석 띄어 앉기 미준수, 실내체육시설 오후 9시 이후 영업 중단 조치 위반, 대규모 점포 마스크 미착용 등이다. 고발 조치는 대면 예배를 실시한 종교시설(2개소)에 내려졌다.
울산시는 특별방역 대책기간이 오는 1월 17일까지 2주 연장됨에 따라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식당의 테이블 간 거리두기 수칙 준수 여부, 숙박시설 객실 수의 2/3 이내 예약 제한, 종교시설 비대면 활동 등 방역점검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으나 연쇄(n차) 감염이 계속되는 만큼, 시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행위를 사전 차단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2021년 소비재 전자 전시회 참가’ 지원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2021년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 참가 기업(6개사)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비재 전자 전시회’는 매년 삼성․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행사장을 디지털 공간에 재현한 100% 디지털 행사로,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참가기업은 주최 측에서 구축한 디지털 전시장의 온라인 부스에 회사 및 제품의 홍보자료를 전시하고, 채팅을 통해 구매자와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울산시에서는 시이에스(CES) 출품제품 중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1개사를 포함한 총 6개사가 참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 참가기업에는 전시회 참가비, 통역비, 샘플발송비, 홍보자료 제작비 등을 기업별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하고, 전시회 종료 후에도 후속 화상 상담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상의 ‘2021년 신고대비 법인결산과 세무조정·신고 실무교육’ 개최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회원사의 세무·회계·총무 담당자들의 법인세 세무조정 실무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웨비나 기반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2021년 신고대비 법인결산과 세무조정·신고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강의는 국제세무법인의 허성호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익금 및 익금불산입 항목과 세무조정 ▲손금 및 손금불산입 항목과 세무조정 ▲자산·부채의 취득가액과 평가 및 손익의 귀속 시기 ▲소득 금액 계산의 특례 등 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 중심의 실무형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법인결산과 세무조정 상의 유의점, 세무조정계산서 작성요령 등 기업의 결산과 세무조정에 따른 제반 사항을 체계적으로 설명함으로써 효율적인 법인세 신고 및 조정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의는 이번 교육이 법인세 세무조정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한 체크포인트를 정리함으로써 회원사 결산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본 교육 외에도 관련 세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 진행할 예정이다.
#울주군,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2019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된 ‘범서 망성1지구’에 대한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범서읍 망성리 76-3번지 일원 223필지 84,971.0㎡에 대한 토지 경계를 확정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면적증감 필지에 대해 등기촉탁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된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함에 따라 토지 소유자간의 분쟁과 지적 경계의 불부합을 해소하게 되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토지 소유자 및 토지 소유자 위원회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행 예정인 재조사지구에 대해서도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숨은 일꾼 찾아 선정된 직원’ 선물과 격려
ㅇ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은 최근 현업 부서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숨은 일꾼’ 100명에게 감사 카드와 함께 전기 그릴을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숨은 일꾼’에 선정된 직원들은 용접 및 도장 작업자, 청소 미화원 등 생산 현장 최일선이나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회사를 위해 고되고 어려운 일을 도맡으며 선행에도 앞장선 직원들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연말 회사 영빈관에서 ‘숨은 일꾼 송년 행사’를 열어 최고 경영자가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이들을 격려하며 한해를 마무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송년 행사를 열지 못하면서, 감사 카드와 선물을 전달했다.
한영석 사장은 감사 카드를 통해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주신 덕분에 현대중공업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숨은 일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