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안동=일요신문]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지난달에 이어 전국 3위를 유지했다.
임 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3.5%, 부정평가지수는 26.9%로 집계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세밀히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번 리얼미는 지난해 11, 12월 하반기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 ±0.8%p(개별 광역자치단체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4.9% 이다.
# 교육부 교원행정업무경감 우수사례 선정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교원행정업무경감 우수사례 공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유형의 행정업무 부담 경감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학교방역 업무 효율화, 온라인 수업 부담 완화, 등교개학 업무 부담 완화, 기타 업무 부담 완화 등 4개 영역으로 진행했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두 차례에 걸친 서면심사와 화상면접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8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그 중 경북에서 2개 학교가 선정됐다.
김천 운곡초는 ‘온택트 수업을 위한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 사례’, 구미 사곡고는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온라인 수업 부담 완화 영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김천 운곡초는 영역별 중점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2020년도 교원행정업무경감 현장 운영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모든 학교 현장에 공유된다.
#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AI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AI교육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 및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공간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활동을 선도해 나가는 학교이다.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형 38개교, 인공지능 교육 활동 모델형 12개교, 총 50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도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5일까지 공모 신청을 하면 된다.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교는 교당 3600만원을 지원하며, 협업과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창의적인 교육 공간 구축 및 교육활동 과제를 수행한다.
인공지능 교육 활동 모델형은 교당 600만원을 지원하며, 기존에 구축한 소프트웨어교육 채움교실과 미래형 컴퓨터 교실에서 교육활동 과제를 수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경북도의성교육지원청 부설 AI교육센터와 연계해 경북형 AI교육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