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전북지역 전주와 군산, 익산 등 고입 편준화지역 일반고 입시에서 279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8일 전북교육청이 발표한 고입 관련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는 8,999명 모집정원에 전체 9,476명이 지원해 전주 5,575명, 군산 1,674명, 익산 1,750명 등이며 전주 144명, 군산 65명, 익산 70명 등의 불합격자가 나왔다.
이번 합격자는 전체 지원자 중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합격자 198명과 국가보훈대상자 중 교육지원대상자 28명을 제외한 숫자이다. 합격자는 소속 중학교나 교육청 홈페이지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 (http://satp.jb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12일 오후 2시에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교육감과 도의회 교육위원장, 학부모, 학생, 언론사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준화일반고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 공개 추첨회를 개최하고 15일 오후 2시에 배정결과를 발표한다.
전주지역의 경우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탄력적 정원조정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배정 학교는 소속 중학교나 전북고입전형포털 (http://satp.jbe.go.kr)에서 확인하면 되고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전기·후기 합격자의 모집 등록기간은 1월 18~22일까지이며 등록기간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 평준화지역 38개교를 제외한 95개 학교 중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은 2월 4~5일에 추가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나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