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국토교통위원회)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 울산 중구 당협의 신년인사회를 지난 8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울산 정치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비대면 화상 신년인사회에는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고, 이에 박 의원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으로라도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그동안 언론과 밴드,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던 박 의원의 지난 8개월간의 국회 의정활동을 지역민들에게 상세하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힘들고 외롭고 어려운 사람들, 사회의 약자를 가까이에서 보살피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며 “표만 바라보는 정치, 편가르기 하는 정치는 새해에는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6월, 정기국회가 시작되고부터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시장경제 체제를 지켜내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국가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지금처럼 똘똘 뭉쳐서 울산 중구의 발전과 함께 나아가 앞으로 남은 1년 5개월, 정권 교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당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 이채익 국회의원, ‘울산소재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방문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지난 8일 울산 남구 소재 테크노산단내에 위치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박광일 한국폴리텍울산캠퍼스 전학장과 이동형 한국폴리텍대학울산캠퍼스 운영지원처장과 최병철 공학박사로부터 석유화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안전기능 향상 등 브리핑을 청취했다.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국내 유일의 석유화학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기관이며, 산업부와 울산시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가 공동으로 총사업비 약 228억원을 출연해 지난해 10월 말 개원했으며,
교육원은 매년 신규인력 300명과 재직자 1000여 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채익 국회의원은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제2의 도약을 견인할 기술교육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 양성된 인재들이 별도의 추가교육 없이 기업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호근 울산시의원, 구 중부소방서 공공시설 신축 주민간담회
광장 설치, 교통대책 등 주민 의견 반영한 계획 변경 필요
울산시의회 고호근 의원(행정자치위원)은 지난 8일 오전 11시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구)중부소방서 부지 내 청소년문화회관 및 지식산업센터 신축에 따른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시의회 김종섭 의원, 중구의회 권태호 의원, 중구 젊음의 거리 상인회 김병인 회장과 임원, 주민들이 참석했다. 울산시에서는 종합건설본부와 미래산업과, 여성가족청소년과, 중부소방서 등 관련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 의원은 중구 성남동 구 중부소방서 공공부지를 활용한 청소년문화회관-지식산업센터 조성 계획에 대해 “주민 여론과 주변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민 의견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청소년문화회관, 지식산업센터, 성남119안전센터 등 해당 공공시설물은 2021~2022년 준공될 예정으로 현재 설계 용역중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구의원과 지역상인, 주민들은 “근본적으로 이 사업에 반대한다”며 3개 시설을 다른 장소로 이전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광장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호근 의원은 “현재 상황에서 최적의 방안을 찾고, 향후 진행과정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건물은 한번 지으면 50년을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주민 여론을 설계변경에 꼭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