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공고일(2021.1.8.) 현재 부부 모두 김해시에 거주하고, 혼인 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이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및 최초 전세자금 대출금 1억 5천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영구임대주택·국민임대주택·행복주택·LH매입임대주택·LH전세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계 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2021년 2월 1일부터 2월 2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자격여부 심사 후 적합할 경우 주택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김해시청 공동주택과로 하면 된다.
김해시 공동주택과장은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혼부부들이 결혼해서 살기 좋은 희망 복지도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심식당 운영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수상 모습.
김해시는 2020년도 ‘안심식당 운영 우수지자체(시·군·구)’ 분야에서 1위로 농림축산식품부 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의 개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한‘안심식당’운영에 기여한 바에 대해 지정, 홍보, 추진실적, 예산집행 등 4개 분야의 기준평가에 따라 선정했다.
김해시는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마스크착용, 영업장 소독 등의 위생관리로 함께 먹는 식사에서 덜어먹는 음식문화로의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와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보도자료 매체를 통한 사업홍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업소관리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김해시는 생활방역 중심의 안전한 음식문화를 실천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운영을 적극 추진해 12월말 현재 567개소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업소를 지정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김해시 위생행정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위생정책을 펼쳐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감염에 취약한 우리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병원연계 창업지원사업 본격 추진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1년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의생명·의료기기 관련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4년간 약 47억원(국26.8, 경남도4, 김해시12, 재단4.5)의 규모로 지원되고 있다.
재단은 2018년 시범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2020년까지 3년 연속 정식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0년 사업추진을 통해 전년대비 13개사 증가한 39개 기업을 선정해 신규고용 59명, 전년대비 기업 매출증가 118%, 벤처캐피탈 투자 271억원을 달성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내 코로나19 위기로 다소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소시엄 병원(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협력 김해중앙병원, 해동병원)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16건의 맞춤형 병원 연계 서비스를 지원했다.
산학연병 공동 연구회 운영을 통해 소규모 연구회도 개최하고, 수요자(병원 및 의료진)-공급자(창업기업)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실수요 제품개발을 유도하고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증가시키고자 노력했다.
재단은 “의생명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이 보유한 우수한 기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의 대형 병원들과 사용성평가,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협업해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해가겠다”고 의지를 엿보였다.
이어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경남항노화 바이오헬스산업육성 연계를 통해 교수 및 의사 창업기업 발굴과 혁신의료기기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에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의생명-의료기기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월 11일부터 29일까지 통합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