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제공>
[고령=일요신문] 경북 고령군의 특산물인 고령딸기가 지난 11일 싱가포르시장에 진출하며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고령군은 해담영농조합법인(대표 이대석) 회원이 생산한 딸기를 유통업체 농업법인 한빛(대표 강철훈)과 수출업체인 아슬란에프엔지와 협력해 싱가포르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설향 소과(12~20g) 1t이다.
수출 농업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장여건이 어렵지만 체계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딸기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품질딸기가 안정적으로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수출 물류비와 포장재를 지원하는 등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