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상주BTJ열방센터(인터콥)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자가 61%(102명)으로 늘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관리대상자 167명 중 신원이 확인된 자는 132명이며 미확인자는 35명이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 양성 9명, 음성 93명이 나왔다.
추가 확인된 확진자 3명 중 2명은 기존 확진자며, 나머지 1명은 청주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시 방역당국은 추적전담반을 구성해 어제 하루 41명의 자택을 방문해 검사를 했다.
이 가운데 1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4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상주BTJ열방센터를 방문하지 않았다는 13명에 대해서는 사실확인서를 징구했다.
전담반은 어제 확인하지 못한 조사 미실시, 연락두절 등 24명에 대해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3명 늘어난 8094명이다.
지역별로 달서구 7명, 동구 3명, 남구 1명, 북구 1명, 달성군 1명이다.
달성군 D회사에서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직원 119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직원 7명과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D회사 관련 확진은 9명이다.
구미 S교회와 관련해 n차 감염이 1명, 동구 J의료기관과 관련해 1명이 확진됐다.
특히 임산부 1명이 확진되면서 임산부 전담병원(대구동산병원)으로 입원 조치됐다.
이전 확진자와 접촉한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도 3명 나왔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33명이며 어제 하루 32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은 198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