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경북 원어민 보조교사 유튜브 채널 ‘Teach & Reach GB’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비대면 시대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온라인으로 교육활동을 공유하며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축됐다.
수업 활동, 일상생활, 한국 소개, 학교 뉴스, 책·영화 추천, 학생 참여 원어민 소개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원하는 원어민 교사는 누구나 제작 및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8명의 원어민 유튜브 리포터(reporter)가 구성돼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리포터들이 주기적으로 제작‧편집한 동영상을 내용의 적합성 및 표절, 무단 도용 등을 검토한 후 유튜브에 탑재한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원어민 유튜브 채널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경북 원어민 교사들의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여 경북 교육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중학교 가는 길’ 웹북 보급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위한 가이드북 ‘중학교 가는 길’을 웹북 형태로 수업포털시스템에 보급한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 중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해하는 항목을 조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원이 함께 자료를 제작했다.
지역 초등학교 홈페이지 팝업존, 문자 메시지, 각 학급 원격학습 플랫폼, 카드형 홍보자료 제공 등을 통해 홍보해 6학년 학생들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중학교 가는 길은 초6 전환기 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학부모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부 교육공무직원 전보 시 상피제 적용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13일 제1회 교육공무직원 인사위원회를 통해 심의된 2021년 교육공무직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채용 등 인사 권한이 위임된 5개 직종에 대한 시군간 및 지역내 전보, 직종전환, 신규채용 등 2021년 교육공무직원 인사운영 전반이다.
특히 교육공무직원 전보 시 교육현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원 상피제를 일부 교육공무직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1월 중 1년 이상인 무기계약자 전보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보 서류 제출 시 근무희망조서에 중‧고등학교 자녀현황 등을 기재하도록 해 전보 시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동일 학교에는 전보하지 않을 계획이다.
정원관리 대상 직종의 무기계약자를 대상으로 정원 변동, 학교통폐합, 사업폐지 등의 경우 직종 전환을 하며, 올해는 조리사 정년퇴직에 따라 오는 2월, 8월 조리원을 조리사로 직종 전환할 예정이다.
교육공무직원 신규채용은 1차 인·적성검사와 2차 면접심사로 시행되며 1차는 본청에서, 2차는 1차 합격자에 한해 교육지원청별로 채용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