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갑 지역위원장<사진>은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위원장은 지난 14일 배포한 ‘2021년 신축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아래는 이날 이 위원장이 배포한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에는 경남도민과 양산시민 한분 한분의 건강과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고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코로나19와 기나긴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민생경제의 어려움과 평범한 일상의 상실로 겪는 고통과 아픔도 지속 되고 있습니다.
방역에 협조하며 봉사와 희생을 감수해 주신 자영업과 소상공인 종사자 여러분, 온라인 수업으로 지친 학부모님과 우리 아이들까지 모두가 지난 한 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산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자로 굳건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36만 양산시민과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민간 봉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 저 이재영은 국가의 대외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직을 사임하고 오로지 고향 양산과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21대 총선에 출마해 낙선의 아픔의 경험했지만 새로운 분야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 용기와 격려를 보내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양산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와 민생경제 위기에 대한 정부 여당의 철저한 대응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도약 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가덕신공항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양산은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혁신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양산과 인접한 가덕신공항 건설은 화물 운송, 물류기능이 함께 결합된 공항으로 부울경 지역의 물류 허브, 물류플랫폼이 될 수 있는 최적지로 제조업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전기차, 수소, 반도체, 의료산업, 문화관광, 첨단산업을 육성해 양산과 부울경의 미래 경제를 견인할 것입니다.
또한 경남도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린·사회적 뉴딜 등 경남형 3대 뉴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양산에도 새로운 연관 산업과 인프라가 발전할 것입니다. 특히 스마트 뉴딜을 선도할 인재양성 정책은 청년이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확대시켜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사회적 뉴딜을 통한 포용정책이 강화될 것이며,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보다 확충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우리는 그 동안 어려운 고비마다 슬기롭게 잘 극복해 왔습니다. 모든 어려움은 끝이 있기에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면, 못해 낼 일은 없습니다.
2021년 우리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14일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장 이재영 올림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