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최초 공공 아이스링크인 ‘경주시 야외 스케이트장·민속 썰매장’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 최초 공공 아이스링크인 ‘경주시 야외 스케이트장·민속 썰매장’이 코로나19 여파와 영하를 밑도는 한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경주시 야외 스케이트장·썰매장’은 개장 이후 두 번째 주말인 지난 17일까지 누적 이용객(보호자 포함)이 총 594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개장일이었던 지난해 12월24일을 2주나 훌쩍 넘겨 이달 6일 개장했다. 현재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전체 수용인원의 30%로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인방역소독시스템을 구축하고 발열체크, 증상여부 확인, 방문기록 작성, 마스크 및 방한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1회당 55분으로 이용시간을 제한하고 정빙·휴식시간(25분) 동안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매회 전원 입장, 전원 퇴장 운영을 통해 안전한 스케이트장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운영하는 ‘경주시 야외 스케이트장·썰매장’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총 6회차), 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8시(총 8회차)이며 입장권 구입은 현장 발권만 가능하다.
#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비대면 ‘2021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벼, 고추, 샤인머스켓 등 3가지 품종에 대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기존 대면교육이 아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연남)가 농업 신기술 보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벼, 고추, 샤인머스켓 등 3가지 품종에 대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기존 대면교육이 아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비대면 방식 교육은 강사와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과 반복 학습이 가능한 ‘녹화 교육’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돼 수강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먼저 고추와 샤인머스켓 교육은 19~21일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녹화 영상(경주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할 계획이다.
벼 교육은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1일간 녹화영상으로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영상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농기센터는 실시간 비대면 교육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 교육 당일 미접속 등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비교육도 실시했다.
비대면 교육 교재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 또는 거주지 읍면농업인 상담소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훈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연남 소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으로 경주농업대학 및 품목별 농업인교육, 기초영농기술교육 등 연중 맞춤형 농업인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농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