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현재 자산기준으로 보면 한전은 매머드 재벌 삼성을 제치고 단연 선두에 올랐다. 한전의 자산은 94조8천억원으로 삼성보다 무려 2조9천억원이나 많다.
특히 한전은 계열사가 11개로 삼성의 63개에 비해 5분의 1 수준이어서 단일 계열사들의 자산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됐다.
한전에 이어 한국도로공사도 30조4천억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KT는 28조3천억원으로 자산이 평가됐다. 이들 두 기업의 자산규모는 재계 순위로 보면 6~7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포스코가 22조1천억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토지공사도 14조4천억원어치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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