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스크린골프연습장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은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
스크린골프장 방문객을 통한 역학조사로 접촉자까지 추적하면서 추가 감염을 막고 있는 것이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5명 늘어난 8250명이다.
지역별로 달서구 5명, 북구 4명, 수성구 3명, 남구 1명, 중구 1명, 서구 1명이다.
스크린골프 연습장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9일 첫 확진 발생 후 현재까지 확진 누계는 17명이다.
이 가운데 골프장 이용자가 7명, 이용자의 접촉자가 10명이다.
특히 확진자 접촉으로 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과 직장동료 확진이 상당수라 주의가 필요하다.
4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해외유입(미국)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 숨져 누적 사망자가 202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22일 확진되면서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전원 치료 중 폐렴이 악화돼 지난 24일 오전 8시께 숨졌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