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가 제작 지원한 죽변초등학교 졸업앨범. (사진=한울본부 제공)
[울진=일요신문]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가 경북 울진군 관내 초·중·고 졸업생에게 졸업앨범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각 학교 우수 졸업생 25명에게 표창장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울진군 초·중·고 졸업앨범 제작 지원사업’은 2020년 새로 발굴한 지원사업이다.
26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울진군 전체 26개 학교 중 앨범을 제작하지 않는 두 곳을 제외한 24개 학교 졸업생 총 1168명에게 졸업앨범 제작비용 6347만원을 지원했다.
졸업앨범 제작비 전액을 지원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고, 특히 졸업앨범은 제작 수량이 많을 수록 가격이 저렴해 그동안 부담이 적지 않았던 소규모 학교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 삼근초 한울본부 우수인재상 표창 전달. (사진=한울본부 제공)
‘한울본부 우수인재상 표창사업’은 2014년부터 지역 우수인재를 격려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우수졸업생 166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546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각 학교장의 추천으로 우수한 학업성적과 품행을 갖춘 졸업생 25명을 선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 전달식 없이 학교 자체 시상식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선발 학생에게는 고등학생 100만원(5명), 중학생 50만원(8명), 초등학생 20만원(12명) 총 1160만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박범수 본부장은 “교육이야말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속적인 교육장학 사업으로 지역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올해 4차 산업혁명 대비 관련 사업(무한상상실, 소프트웨어 교육 등), 글로벌 역량 향상 사업, 중·고등 신입생 교복지원사업 등 44건의 교육지원 사업으로 지역 교육인프라 향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