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철우 지사가 경북여성단체협의회와 비대면 영상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일요신문]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경북여성단체협의회와 민생경제살리기, 양성평등, 여성권익신장 등 당면 도정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비대면 영상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간담회는 이철우 지사와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단, 시‧군여성단체협의회장단 등 40여 명이 참여해 당면 도정현황을 공유하고 여성단체발전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시간을 가졌다.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성추행 문제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는데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기로 했다.
홍순임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올해 신년교례회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영상을 통해 회원들과 만나 여성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디”며 “민생경제살리기 등 도정현안 추진에 여성단체가 선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작년 한 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성단체가 앞장서 적극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줬다. 특히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해 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여성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