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오전 2시 8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소재 A아파트 25층에서 불이 나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25층 실내가 모두 탔고, 주민 150여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주민이 전기장판을 켜둔 채로 외출해 전열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