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는 3일 경남농협 정문에서 설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권학윤/양산기장축협 조합장)는 3일 경남농협 정문에서 설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경남도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농협은 시·군지부의 추천을 받아 다문화가정 100농가를 선정하고 삼겹살과 고추, 깐마늘, 꽃상추, 케일, 깻잎 등 우리 농축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선정 농가에 전달됐다.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에 함께 참여한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 권학윤 지부장은 “명절을 맞아 축산인들의 정성을 담았다”며 “언어와 풍속이 다른 곳에 빨리 정착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의령군 부림면의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와 함께 위로와 격려를 전하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고향을 떠난 다문화가정에게 설 명절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싶어 마음을 담았다”며 “약소하지만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돕는 ‘착한 선(先) 결제’ 캠페인 동참
경남농협은 지난 2일 창원시 신월동 소재 식당에서 경상남도가 추진 중인‘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2일 창원시 신월동 소재 식당에서 경상남도가 추진 중인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착한 선결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시행 등 매출악화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고자 펼치는 소비 활성화 캠페인이다.
특히 경남 관내 138개 농·축협 역시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대표로 중앙회 이사(조합장) 3명도 함께 참여했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지역 소상공인이 힘을 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무료 입춘첩 써주기 및 꽃 나눔 사은행사 가져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3일 입춘을 맞아 ‘진재 이성곤’ 서예가를 초청해 경남영업부(부장 정영철) 객장에서 무료 입춘첩 써주기 사은행사를 가졌다.<사진>
특히 이번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나눔 행사’까지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입춘에 벽이나 문짝, 문지방 따위에 써 붙이는 글을 입춘첩이라고 하는데, 입춘 당일 시를 맞춰 붙어야 효험이 있다고 한다.
최영식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님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입춘첩 나눔 행사를 해왔다”며 “올해는 특별히 꽃 나눔 행사를 병행하게 된 만큼 조금이나마 화훼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시·군지부장 업무보고회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지난 2일 시·군지부장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업무보고회는 최영식 본부장과 18개 시·군지부 지부장, 영업본부 단장이 참석했다. 2021년도 중점 추진사항 및 당면현안 공유와 ‘화훼농가 지원’,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최영식 본부장이 시·군 지부장에게 직접 구두끈을 매어주는 착기부주(着綦復走) 행사를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과 경영목표 기필 달성을 위해 힘차게 뛰자는 결의를 다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앞장 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은행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